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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머니 상식

올해 2월부터 도입되는 스트레스 DSR

by L.BL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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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로부터 시작하는 재테크의 L.BL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금융위원회에서 배포한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스트레스 DSR에 대해 정리해 보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을 매매할 때 대출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DSR이 점차 강화되고 있어 대출을 잘 받으려면 공부는 필수입니다. 바뀌는 제도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정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DSR에 대해서는 예전 포스팅에 정리해 둔 내용이 있습니다.

DSR에 대해 개념을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https://zerostart.tistory.com/18

 

DSR 규제에 따른 대출 순서 (DSR, DTI 개념 포함)

안녕하세요? 제로부터 시작하는 재테크의 L.BL입니다. 오늘은 DSR을 주제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올해부터 DSR 규제가 강화되는 사실 많이들 알고 계시죠? 만약 올해 이사를 앞두고 주택담보대출

zerostart.tistory.com

 

오늘은 DSR에 규제가 더해진 스트레스 DSR은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DSR과 DTI

DSR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 중 실제로 이자만 상환하고 있는 것이라도(ex 신용대출), 대출원금을 상환기간(대출마다 기준상이)으로 나눠 가산하여 본인의 총소득으로 나눠 산출합니다. DTI의 경우 주담대는 대출원리금이 모두 포함되지만 기타 대출은 이자만 포함됩니다. 따라서 DTI가 DSR보다 느슨한 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스 DSR

DSR을 계산할 때 대출의 이율에 임의의 가산금리를 더하여 DSR을 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대출을 실행할 때 실제로 실행되는 이자율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율로 DSR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DSR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대출가능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DSR은 왜 도입하는 것일까요?

보도자료를 보면 '변동·혼합·주기형 대출상품에 대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지난해는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해 많은 경제주체들이 고통을 받은 한 해였습니다. 또한 이에 따른 금융시장의 위험도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금리가 정점을 찍었으며 2024년에는 금리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 시점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다수가 예측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리스크 방지를 위해 스트레스 DSR을 도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매해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우리 금융시장의 위협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 증가 억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4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中

 

3. 스트레스 DSR용 가산금리 기준 및 도입시기

스트레스 DSR 계산 시 가산되는 금리는 [과거 5년 중 최고금리 - 현재금리] 기준으로 하되 고정금리 기간 등을 감안하여 완화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기준은 실제로 도입이 된 후에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가산금리는 처음부터 100% 반영되는 것이 아닌, 2024년 상반기는 스트레스 금리의 25%, 하반기는 50%, 2025년부터는 100% 적용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DSR은 2024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은행권 주담대에 우선시행(2024.2.26~)되고 2024년 중에 전업권 대출에 확대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 후에 대출을 받게 되면 대출가능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부동산 매매 시 대출금을 최대한 받을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가능한 한 스트레스 DSR 도입 전에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대출금이 적어질 수 있으니 계산을 잘해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올해 2월부터 도입될 스트레스 DSR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출이 필요하신 분들은 스트레스 DSR에 대해 잘 숙지하시어 계획에 차질 없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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