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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잘 지키기

고정비 줄이기[통신비] 저렴한 요금제 kt 엠모바일 이용하기

by L.BL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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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비 줄이기[통신비] 저렴한 요금제 kt 엠모바일 이용하기

 

안녕하세요? 제로부터 시작하는 재테크의 L.BL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매달 나가는 고정비 지출 항목 중 하나인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져서 교체 주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신폰을 고집하는 얼리어덥터가 아닌 이상, 새 핸드폰으로 한 번 바꾸면 고장날 때까지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절약 재테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고정비용을 아끼고자, 기계할부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기계를 사서 저렴한 요금제를 쓰시는 분들도 계실테죠. 직업 상 꼭 최신폰을 써야 하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핸드폰을 오래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같은 데이터와 통화 문자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쓸 수 있다면?! 당연히 바꿔야 이득이겠죠. (단, 통신품질에 너무 민감한 분이시라면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통신품질이 뭐가 중요하냐 요금이 중요하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제가 최근에 번호이동으로 바꾼 kt 엠모바일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번호 이동 전 상황

저는 약 2년 전에 갤럭시 노트 8로 바꾸면서 기계값을 30개월 할부로 했었고, 약정은 24개월로 묶여 있었습니다. 약정 할인이 적용되는 상황이긴 했지만 기계 할부값을 포함해서 한달에 약 54,000원의 요금이 발생되고 있었습니다. 무료 데이터는 한 달 기준 2.5기가, 통화는 200분, 문자 200건 이렇게 적용되는 요금이었죠. 그런데 데이터는 매달 부족하더군요.

그러던 9월 중순 쯤(2년 되는 시점) 확인해보니 약정은 다 끝나서 해지 시 예상위약금은 발생하지 않고, 잔여 기기값만 17만원 정도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기값을 모두 완납해버리고 월 12,200원에 데이터 5기가, 통화 200분, 문자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kt 엠모바일 실용보편요금제로 번호 이동을 했습니다.

 

 

kt 엠모바일 요금제

일단 kt 엠모바일은 '알뜰폰 사업자'입니다. 통신 회선을 임대해서 쓰는 회사인 것이죠. 그래서 속도가 느리니~ 품질이 어떻니~ 민감한 분들께서는 싫어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사실 전 그 전에 쓰던 통신사도 알뜰폰 사업자였습니다.

 

kt 엠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보면, 상품소개의 요금제만 보면 별로 안 저렴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됩니다. 현재 kt 엠모바일에서는 계속 이벤트를 통해서 원래 요금제에 금액 할인, 데이터 추가 제공, 통화시간 추가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유심을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셀프 개통을 하면 추가 2,200원을 더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kt 엠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국민통신요금제7 일명 실용보편요금제로 바꿨습니다. 이 실용보편요금제는 원래 19,900원에 음성 200분,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1기가, 올레와이파이 무료제공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프로모션 기간에 금액은 14,400원으로 할인되고, 위 제공에 데이터를 4기가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심을 직접 사서 셀프개통을 하면 추가 할인 2,200원이 들어가서 최종 요금은 12,200원입니다.

 

데이터는 2배로 쓸 수 있는데 원래 쓰던 요금의 1/3 수준... 이거 안 쓸 수 없겠죠? 참고로 제가 바꾼 kt 엠모바일 요금제는 무.약.정 입니다. 쓰다가 언제든지 좋은 조건의 요금제가 있다면 부담없이 갈아타기 할 수 있다는 의미죠.

 

프로모션을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이 있다면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8월에는 할인이 좀 더 들어갔었고, 유심을 100원에 살 수 있는 이벤트까지 했었다고 하네요.

 

 

셀프개통 어렵지 않나요?

위약금도 없고, 남은 기기값도 없다면, 번호 이동은 문제 없습니다. 셀프 개통을 하려면 먼저 세븐일레븐에서 유심카드를 구입해야 합니다. kt 엠모바일 전용 유심을 세븐일레븐에서 8,8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는데 배송이 느리다는 평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유심은 요 안에^^

 

셀프 개통을 위해서 먼저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서 로그인 한 후에 셀프개통하기 메뉴로 들어가서 차근차근히 하면 됩니다.

번호이동을 위해서는 이전 통신사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는 카드나 계좌번호의 정보 일부가 필요합니다. 또한 본인 신분 인증을 위해서 신용카드나 범용공인인증서(유료 발급)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구입한 유심의 일련번호만 입력하게 됩니다. 모든 정보가 제출되고 나면 성공 메시지가 뜹니다. 그 때 번호이동이 되었다면 원래 쓰던 유심이 정지됩니다. 그 때 엠모바일 유심을 갈아끼우고 핸드폰을 3~4번 껐다 켰다 하면 개통이 됩니다.

 

 

제대로 가입되었는지 확인하려면 kt 엠모바일 앱을 깔아 로그인해 확인합니다. 제 정보를 일부 캡쳐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가입한 요금제는 [실용 보편 요금제]입니다. 이 요금은 할인 전 원래 금액이 19,900원입니다. 여기에서는 할인 정보가 뜨진 않구요. [이용중인 부가서비스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유료부가서비스를 확인하니 프로모션 할인 -5,500원, 셀프개통 추가할인 -2,200원이 뜨네요. 할인은 정확히 잘 들어갔네요.

 

그리고 다음은 4기가 추가 제공된 내역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막 켰을 때에는 적용이 안되다가 조금 기다리니 문자로 무료 부가서비스로 1기가 추가 서비스가 4번 가입되었다고 오더라구요. 이게 추가 4기가 제공이 부가서비스로 들어가는 과정이었어요.

 

이렇게 4기가 제공 이벤트도 제대로 적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 요금조회를 해서 이전 통신사 요금을 확인했습니다. 1일부터 이동한 시점까지 일할 계산되서 청구되고, 이동한 kt엠모바일에도 이번 달 남은 기간도 일할 계산되서 청구됩니다.

 

 

그런데 셀프개통으로 했음에도 유심카드 발급비가 청구되어 있길래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전산상 처리가 안되서 만약 다음달 요금에 청구되서 빠져나가면 다다음달 요금에서 8,800원이 할인 처리된다고 합니다. 개통 후 꼼꼼히 확인 한 후, 의문점이 있으면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제 바꾼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통화나 데이터 품질은 아직까지 큰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여유있게 쓸 수 있게 되어 만족합니다. 가성비 최고네요!

 

오늘은 고정비 중 하나인 통신비 줄이기 팁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위 내용을 참고해서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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